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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03.12 흔한 4개월차 백수 A양의 일상

2주간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놀기만 한 등신새끼 등장~!

많은 일이 있었슨

 

일단 오늘 촬영 다녀온 사진부터

조이 두탕을 뛰었는데 하우잇츠던 진짜 눈 개작게찍혔네 저거 제눈아닙니다시발

골든은 촬영 다 끝나고 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찍었음

뱃살때문에 하우잇츠던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사 웅니왈 스트체형이라 골든보다 하우잇츠던이 더 낫다고

 

약 1637218637일 전에 부코에서 찍었던 골든 조이

그치만 난 골든이 더 맘에 든다

 

끝나고 사진사 웅니랑 양꼬치를 먹고 인생네컷을 찍은 뒤 헤어짐

둘이 찍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첨 만난게 9년 전이고 나 코스 다시 하게 해준것도 이 언니덕인디

인생네컷을 오늘 처음 같이 찍어봤드라구

여튼 둘 다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고 서로간의 남.사.친과 짝.남 얘기를 조금 했슴

하타취 얼굴이더라도 잘생긴 사람을 꼬실 수 있는 여우스킬을 아시는 분은 1588 로바로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일상 얘기로 넘어와서

요새 집에만 있다보니 굳이 뭘 먹을 필요가 없슨

굳이굳이 하루 두끼를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는 말임

그래서 걍 5-6시쯤 한끼 먹고 땡치는데.....

 

가장 효율적인게 이 갓-샤브샤브 되겠소이다

3일동안 먹고도 남아서 갖다버려서 좀 아쉽긴한데

쿠팡기준 0.5숙주 0.5양배추 0.5팽이버섯 1.0 대패목살 주문해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3일을 날 수 있다니

세투다에서 괜히 야채스튜를 죽어라 만드는게 아닌 것이다

 

 

그냥... 끝임

2주간 아무것도 한 게 없음

결혼식 가서 놀다왔더니 잠깐 의욕은 생겨서 방청소는 다 했는데

그 이상으로 뭔가 하고싶지가 않네요

 

한 스물아홉까지는 목표가 있어서 달렸던 것 같은데

목표도 없고 회사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른 일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눈 감았다가 다시 못 뜨면 좋겠다라는 생각~ (농담)

 

그치만 뭐라도 해야겠찌? 그치?

주말에 제주도 여행도 잡혀 있고

다다음주에 부코가서 양일도 뛰어야 하고

짝남한테 연락 한통이라도 더 넣어봐야하고 (77ㅑ~)

이런 소소한것때문에 사람이 살아가는거니까요

 

우리모두화이팅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