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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05.27. 생활이 편안하다면 그것은 내가 퇴보하고 있다는 증거

목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수요일에는 따로 일정 안 잡았는데

쌍디들이 급하게 교토 게임쇼 다녀온 선물 준다고 만나자고 해서 만난 썰 푼다

 

디코로 서로 흠쓰컹쓰 하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로바 그럼 선물 주는거 걍 오늘 만날래요? (오후 5시)

에 몇시에 보실?

6시?

저 머리 안감았는데요?

6시반? ㅇㅋ 해서 만나게 됨

 

식사 전에 선물을 잔뜩 받았는데

우선 이번 주 출시날 논스탑으로 6시간 달렸던 커피토크 도쿄 굿즈

사실 한국인 유저 중에 평가 제일 먼저 쓰려고 달린 것도 있음

전체적으로 게임 총평은.... 이전에 비해서 많이 화려해졌다?

 

ㄹㅇ 난 음료든 캐릭터든 엄청 화려해지고 반짝반짝해서 맘에 들었는데

한참 뒤에 다른 평가들 달린거 확인해보니 부정적인 평도 있고 서브컬쳐적으로 튼 느낌 든다고 해서

사람 생각은 다 다르긴 하구나 싶었음

그리고 내 뇌가 너무 섭컬에 절여졌나? 하고 살짝 반성

 

그래도 스토리는 이전에 비해서 좀 더 직관적이고 재밌으니 이 시리즈로 시작해도 ㄱㅊ을듯

난 엔딩보고 울었어 시발

 

 

추가로 이 사람들 이번에 겜 굿즈냈대서 받아옴

앞면은 오늘도 힘냈다! 뒷면은 오늘도 수고해! 라서 개처귀여움 우웃

뭔가 종이굿즈도 낸 것 같은데 아크릴 굿즈가 생각보다 너무 안 팔려서 100개 남아있다 하던데

개커여운데 종이굿즈를 얼마나 잘 냈으면 재고가 100개가 남았는지

나중에 물어봐야겠따 ㅎ;;

 

추가로 전 그들의 게임을 빠르게 부르면 저 발음이라는 걸 깨달은 이후로 이렇게 부릅니다

 

https://youtu.be/YEJRCb2hAc0?si=KQvTpSG8nhrSEKDJ

글고 무려 100만 유튜버님께서 샤라웃 해주셨다고 좋아하고 있는 그들

확실히 100만은 100만이던게 진짜 방송 개 재밌게 함 ㅋㅋㅋ

2인개발이라 크레딧에 두명밖에 안 뜨니까 말 잃는게 개웃겼음

 

좀 TMI긴 한데 이 겜 개발 초반에 나는 기억은 안나는데 겜 허점 캐치해서 꼼수 ㅈㄴ 부렸다 하더라고 내가

그래서 그 꼼수 메모해서 막아놨는데 똘킹이 그거 그대로 해서 로바고마워!!! 외쳤다던데

난 저 사람 방송보고 와 겜 많이 하는 사람은 다르다 나는 생각도 못한 플레이 ㅁㅊ네;;; 하고있던게 코메디

근데 진짜 기억 안나 청년치매 슬 검사해봐야 할 때 된 듯

 

그 외에는 교토가 말차로 유명한데 로바가 초코를 싫어하니까 말차 랑그리샤! 사왔어요! 이거 정답 맞죠! 하며 사온 말차과자

차마 초코보다 말차를 더 싫어한다는 말은 못하고 고맙게 받았음

본가 갈 때 챙겨가서 먹어야겠다 싶고.... 나중에 잊어먹을때쯤 말차 싫어한다고 말해야겠다

일본 젤리와... 샤오커오라 사탕 (최애!) 들 잔뜩 받아와서 냠냠 먹는중

 

여튼 식사장소는 로바의 경성대 부경대 최애맛집인 해쉬

서면에도 있긴 한데 경대부대쪽이 훨씬 맛있음

세트로 시키면 목살 플레이트를 주는데 사실 고기는 쏘쏘라서 많이 안먹음

감튀가 얇아서 더더욱 맛있고 같이 주는 크림치즈가 아주 별미

 

파스타는 샐러드 파스타가 개 도른 맛이라 여기만 오면 오일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샐러드 파스타

피자는 사실 내가 피자보다 치킨파라 많이 안먹었음 감자가 들어있어서 높은 점수 드립니다

 

 

2차로 갈 카페는 고민을 좀 했는데

내가 핑구 디저트 먹고 핑구 키링 뽑아야된다고 해서 투썸으로 갔음

도착했더니 우리 앞에는 커플 하나 뒤에 한 대여섯명이 밀려있는데 키오스크는 한대인거임

손님도 많구만 키오스크는 왜 한대밖에 없냐 투덜거리고 있는데

직원분 한분이 동동거리면서 설거지부터 음료 디저트 준비까지 다 하고 있는게 보여서

두대이상이면 일나겠다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핑구 키링 받아왔음

 

혼자서 6인분 준비하랴 설거지하랴 바빠 죽겠는 상황에서

뭔 영써티가 주둥이 늘어나는 펭귄새끼 하나 받겠다고 결제때리면 빡칠만도 한데

너무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응 잘해주셔가지고 살면서 첨으로 칭찬리뷰도 남겨봄

잘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살아가면서 저런 기억 하나 있으면 크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힘이 되더라구

 

여튼 핑구 키링 종류 뭐 있는지는 모르고 가격대도 괜찮으니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뽑은건데

나중에 리스트 보고 다른것들은 너무 개처밤티. 라 좀 놀라긴 했음

잘뽑았다 로바야! 기특하다 로바야!

 

헤어지기 전에 쌍디들이 말랑이 사야된다고 해서 잠깐 아트박스에 들렀음

교토보다 더 오타쿠같다고 놀라더라

근데 로이드 걸어놓고 요르 키링 ㅇㅈㄹ 하고 있는거 웃겨서 찍음

 

 

말랑이 촉감은 좋은데 손에 냄새가 너무 배겨서 싫음

와 시바 그리고 아트박스 말랑이 하도 사람들이 주물럭대서 포장 다 터져있는것도 ㄹㅇ 공포

그렇게 쌍디 두명은 원하던 말랑이를 각자 겟하고

저는 벼르고 벼르던 청축 키캡을 드디어 샀읍니다

셋 다 사람들 손 안 탄 걸로 어케어케 안쪽거 잘 골라잡은듯

그리고 로바는 여기서 하나 더 산 게 있는데

보이십니까? 중앙 하단의....

 

아 이것때매 얼굴에 스티커도 붙였는데 동영상 업로드가 안돼 ㅅㅂ

대충 마미나 쿄코만 안 나오면 된다고 말했는데 바로 쿄코 나오고 빵터지는 영상임

머 마미나 쿄코 원치않은 이유는....

일단 제가 마마마 최애가 사야카였구요.... 마도카랑 호무라는 주인공즈 느낌이라...

마미는 딱히 정을 못 느꼈고 쿄코는 첫인상이 넘 ㅂㄹ였음 머 다 ㄱㅊ긴 한데 굳이 따지면 사야카를 원했슴

7천원도 안해서 담에 아트박스 가면 한번 더 뽑아보게

그때도 쿄코 나오면 삼손마냥 아트박스 기둥 뽑아다가 다 때려부순다

대신 사야카 나오면 지금 쿄코 뽑은 상태니까 시너지 아주 굳이죠 ㄹㅇ 마마마 서브커플 망붕같아보일듯

 

그 외에 근황이라면

두두타 자캐를 완성하고

2026 마지미라 루카를 그리는 중...?

그림 둘 다 맘에 든다는 거 정도가 근황일듯

 

아 그리고 티니핑 그림 올렸더니 여초딩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몇명 팔로해서

게이게임 근황 못올리는 중이라 꽤나 슬픔

 

취업은 언제하냐면

몰라시발 걍 평생 이렇게 살고싶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