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코는 무려 유메노 럭키 쓰리 333회 부코
예전에는 부코는 따로 nn회로 넘버링했던 것 같은데 언제 바꼈는지 모르겠음

증거 : 내 외장하드

토요일... 뭔가 쓰고 싶은데 진짜 쓸 게 없음
솔직히 남는 거 없을 것 같아서 토요일 걍 집에서 쉴까 하다가
그래도 굴러다니는 옷 숨은 쉬게 해야지 하고 간 것
혼자 다니는 만큼 시간은 널널해서 트친은 꽤 만났다 대충 간식 12개 다 썼으니까 그쯤 만났을 듯
데이식스 콘서트 때문인지 1관에 사람은 많더라 전 회사사람도 갔대서 흠... 비슷한 공기를 마셨겠군 했음
하 근데 코스어존에 사람 많아진 거 보고 아칼리 재탕할걸 그랬나 후회하긴 했음
아칼리가 포라가 진짜 ㄱㅊ은데 걍 셔츠에 청바지 입고 간편하게 갈아입고 싶어서 호노카 한거라
이번에 갔으면 그래도 아칼리 행사장 컷은 건졌겠다 싶고
부코... 나 이사 나가기 전까지 한 번은 더 열어주겠지?
보통 봄에 한번 여름에 한번 하는데 뜬금없이 3월 5월 이렇게 열려서 잉 스럽긴 했는데 제발

둘째날은 디즈니 프린세스 + 주먹왕 랄프
대충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났슴
그래도 코스계 짬빠 좀 되는 팀코라 (내가 거의 경력 막내일듯) 펑크는 없을 줄 알았는데 약속의 당일 펑크 한명
다들 코스계 기본 10년은 넘게 있던 만큼 너무 익숙해서 별 생각없이 그냥 넘어가는거 ㅋㅋㅋㅋ 재밌었음
사실 다인원에 어차피 풀팟도 아니었어서 한 명 빠진다고 티도 안나고

이 팀코의 특별한 점은
바로
바넬로피가 있었다는 것
풀숲에서 뒹굴기도 하고 어머니 촬영 중이실 때 뽈뽈 도망가기도 하고 공주님들 촬영할 때 난입도 하고
우당탕탕 단체육아 팀코라 너무 재밌었음 어머님은 정신없다고 하셨지만... 그만큼 꽉 차있는 일정같아서 뿌듯
그리고 제가 또 언제 아가를 보겠습니까.... 요새 귀해......
사탕 까달라고 나한테 주는거 못 알아듣고 자랑하는건가? 싶어서 받았더니 답답해하는 아가 귀여웠음
그리고 디즈니에 아가까지 있어서 또 다른 아가들의 사진 요청이 들어와 행복했슴~!!
그
리
고
대망의

ㅁㅊ거아냐 ㅁㅊ거아냐 ㅁㅊ거아냐????
부코때 종종 찾아뵙는 사진사분을 이번엔 양일을 찾아갔는데
드레스를 보시더니 묘하게 전날 호노카때보다 눈에 생기가 올라오시는것임
실제로 사진도 진짜 많이 찍어주셨음 아무래도 행사장 드레스 여캐 귀하긴 해서
그래서 포즈 코칭받고 달려가는 것처럼 포즈를 취했더니 저렇게 인생샷을 또
사실 이 사진 하나만으로 보람이 차고넘친다


다른 사진도 자랑하기
사진사분이 옷이 등이 예쁘다고 했나 등이 멋지다고 했나 여튼 뒷모습을 엄청 좋아하셨음
옷 뒤에 코르셋인데 별로일 것 같은데?? 하면서 사진 받아봤는데 와우.........
여튼 진짜 이번에 사진 꽤 건져서 눈물흘리면서 사진사님 방향으로 절하는중
그리고 요새 노출코부터 짐 무단적재까지 지랄맞은 플로우가 돌고 있는데
걍 내가 보기엔 사람이 많아져서 그래
노출코 욕하는 애들 중에 짐 대충 길바닥에 던져놓고 쌀먹하는 애들 있는것도 뻔히 알아서 굳이 말 안 얹음
아니 애초에 트위터에서 티켓사라고 언급했다고 티켓값 니가대주냐 이 소리 듣고는 느그좃대로하세요 하고는 먹금한듯
소신발언 한답시고 어떨땐 행사 욕하고 어떨땐 행사 감싸주고 물타기 하는거 너~무 역겨워서 트위터에서도 언급 안함
소신발언은 너같은 애들이 쓰는 거 아니에요~ 티켓 안 사는 MZ들만 내가 몇 번을 봤는데 양심 좀 챙기자
그렇다고 노출코 옹호하는 건 아닌게 ㅅㅂ 나도 존나 꼬와 걔네
나같경 렌 사랑해서 코스프레 시작했는데 요새 이거 하니까 관심 좀 받네 하고 들어와서 빤쓰만 입고 찍는애들 안꼽겠냐 그럼
옛날에는 옷 이쁘다라는 이유라도 있었지 요새는 옷이고 나발이고 다 벗고다니는데 이쁘긴 뭐가 이뻐
어차피 코스어들 행사장 내로 들어왔으니 이제와서 행사장 내에서 벗겠다는 성인들을 말리는 건 아니지만
코스계에서 좋아하지도 않는 캐릭터 노출로 관심만 쏙 빨아먹을거면 기존 코스계 사람들 욕받이 될 각오는 해야 한다고 생각
이 얘기까지 나왔으니 마지막으로 육수들 얘기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행사장에서 여코어들이랑 사진찍고 하는거 느그 컨텐츠인 건 알겠는데 선은 좀 지키자
야 누가봐도 중1중2짜리 미쿠 코스어가 자켓벗고 브라자같지도 않은 브라자에 치마올리면서 빤쓰 보여주고 찍는데
그걸 뭐... 못 말리는 건 알고 있는데 좋다고 같이 찍겠다고 줄서고 있는건 이해가 안됨
본인보다 10살 20살 어린 미자가 그러고 있는데 줄서고 있으면 막 자살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는지 개신기함
여튼... 그래용 행사 요새 환불 못때리게 공지도 하루이틀전에 올리는 거 맘에 안드는데
우짜겠습니까 그래도 전통을 이어오는 코믹월드 아니겠어요.........
부코에서의 추억도 많고 코스어든 노출코든 관람객이든 행사든 다 기싸움 하지 말고 10년 전처럼 평화로운 진행 됐으면 좋겠음...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아마도 안되겠지만...
이렇게 나도 한걸음 꼰대가 되어가고 어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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