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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01.25. 자기야 우리 집은 원래 신발을 침대 위에다 놓는데?

어제 먹다 남은 콩나물국이랑 하울정식 했는데 먼가먼가 부족쓰길래

네개 번들로 산 참치캔 중 세번째 참치캔을 뜯어버린 사진이다

 

오늘은 10시 이전 기상에 실패한 날

쓰나미가 울산 달동 빌딩들까지 싸그리 쓸어버리는 꿈을 꿨는데

살아남은채로 걷다가 태화강변쪽 보니 인싸들 쫄딱 젖어서 단체 미팅하더라

옆에 있던 사람들이랑 인싸새끼들 드디어 미쳤네 하면서 욕하다 깨보니 11시 반이었고

욕하면서 급하게 일어났음

예지몽인듯

 

여러분은 언패킹에 히든 모드가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까?

언패킹을 20회차까지 플레이했는데 처음 알았음;

이동 가능한 모든 물건을 쓰레기같이 배치하면 다크 스타를 줌

근데 이게 틀리게 배치한 물건은 오답노트를 주지만

정확하게 배치한 물건은 동그라미도 안 쳐줘서 일일히 찾아내야 함

2010 스테이지 깨면서 진짜 눈알 빠개지는 줄 알았다

 

자기야 씨발 이게 뭐야?

악몽의 2010 스테이지

거의 30분은 빨간 테두리 안 뜨는 물건 찾아 온 방 헤맨듯

신발들은 어디에 위치시키든 거의 다 허용이라 고민하다가 침대 위에 올렸음

신발신고 온 집안을 활보하는 양놈들도 침대 위에서 신발신고 뛰는건 허용하지 않는듯

매 스테이지 코멘트도 골때리는데 엔딩곡도 약간 바껴서

언패킹이 너무 좋은데 슬슬 질린다 하면 깨보는 것 추천

 

대충 게임 기본 가다는 잡혔음 3월까진 완성할듯?

이거 일주일만에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아 술탄때매 아 진짜라고

그리고 어제 토큰 다 써서 커서 안쓰기 1일찬데 벌써부터 너무 힘들다

촌놈새기라 어릴때 청개구리는 아니더라도 메뚜기를 하도 튀겨먹어서 그런가

회사 다닐때는 그렇게 하기 귀찮던 AI 결제가 요새는 그리움

 

아~ 회사돈으로 커서 6만원따리 프로플랜 긁고 싶다~

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한 번 장 볼때 2만원도 손 벌벌떠는 나에게 커서 결제는 조금 무리

 

하지만 프랭크버거 세트 8800원짜리는 포장해와서 저녁으로 잘먹었슴

ㅋㅋ 그리고 프랭크버거 사장님 우리 지점 앞에도 망토 다팔렸다고 적어놨더라

난 이동네 평균연령 굉장히 높다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 이었던듯?

오늘은 시켜놨는데 15분 동안 안나오길래 물어봤더니 커피머신 맛갔다고 흠

그래도 홀에서 혼자 15분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말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

라는 생각은 속으로 넣어두고 들고와서 저녁 맛있게 냠냠했슴~

사진은 못찍어서 급하게 남은 아메릭까노 사진으로 대체

 

어릴때는 어른들이 콜라보다 카페인을 더 못먹게 하셨던 것 같은데

요새는 액상과당 먹느니 카페인 먹는다는 느낌이긴 해

회사 관두고 나서부터 커피에 돈 쓸 일이 없으니 일주일에 한번은 커피 꼭 사먹는듯

회사다닐 땐 커피 진짜 자제했었는데 언제부터 이런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