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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03.29. 네이버 블로그 - nn회 부코 후기

저번 주말 부코를 다녀옴

이제 네이버에 부코 후기라고 치면 블로그가 아니라 디씨 후기가 먼저 뜨더라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여코어 살이 찌니 뭐니 코르셋을 꼈니 마니 하고 싸우고 있길래 껐음

이번 부코때 알게 된 지인도 사진 올라가 있던 거 보고 당황함 지 사진도 아닌데 뭘 평가해달라는거임

이 글을 보시면 갤러리 활동을 멈추고 좀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나도 백수이지만 갤러리 활동보다는 두근두근타운에서의 농사로 보다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구

일단 토요일에는 영혼의 꽃 팀코 팀장을 했습니다.

맞춰봐 누굴까

 

불여시 ㅎㅇ

아리라기엔 좀 정직하게 생긴 영혼의 꽃 아리를 했삼

팀코 모집할때부터 느꼈던 건데 요새 코스판에 남자 좀 많아졌더라

7명중에 3명이 남자라니 옛날 팀코였으면 상상도 못했을 비율인데

남미새적 사고로 봐도 놀랍고 코스어적 사고로 봐도 놀라움

 

그리고 젠야타를 만나서 단 한번의 사진요청을 함

진짜 토요일에 이사람 빼고는 사진요청 한번도 안했음

눈치채셨나요

공중부양을 하고있습니다 무려

사진 찍고 헤어질때 인사도 동그라미 손인사로 해줌 ㅈㄴ웃겼다고 진짜

 

젠야타 뒤에 뚜껑따인 웰치어스 이사람도 팀코랑 단체로 사진 찍음

진짜 요새 코스어들 다 개처웃기거나 개처이뻐서 벽느껴짐

코스 은퇴할때 됐나보다 13년이면 많이 해먹었다

 

그리고...... 촬영을 하고 대충 3시쯤에 팀원이 다 모여서 4시에 파했습니다.

이거 할 말 좀 있어

경상권 팀원 4인은 12시에 모이고 서울권 팀원 3인은 1시반에 모이기로 했거등요

 

우리 팀코 타임라인이

11시 30분 : 나님 준비 완료

12시 45분 : 경상권 2인 준비 완료

1시 : 서울권 1인 준비 완료

2시 : 경상권 마지막 1인 준비 완료

2시 30분 : 5인 체제로 촬영

3시 : 서울권 2인 준비 완료

4시 : 팀코 파함

4시 30분 : 대충 풀고 나옴

5시 30분 : 밥먹기로 한 팀원을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다 밥먹음

 

사실 뭐 한두명 빠진다고 엄청 크리티컬한 팀코는 아니라 걍 하긴 했음 별 생각도 없었구

그리고 그것보단 밥먹는 시간이 늦어진게 힘들었다

아무리 5시 30분까지 풀자고 했지만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풀어줬으면 했어...

이걸로 뒷담을 하거나 이러지도 않았는데 그냥 좀 답답해서 글이라도 남겨놓고 싶었다

그냥 그랬다고...

 

아 그리고 의상 관련해서도 할 얘기가 있는데

 

눈치챘나요.

허리에 리본 하나를 빼먹었다는 사실을.

저 허리리본은 어디를 갔냐 하면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짬빠 13년 헛으로 먹었죠?

옷 제대로 볼 생각도 안하고 대충 등리본이겠구나 해서 등에 달았죠?

등~신

 

저 날은 대충 부스한 지인 잠깐 만나고 밥 먹고 끝냈던 것 같고

일요일이 걍 개 개 개 레전드였음

 

일단 죽을 것 같은 몸을 이끌고 어떻게든 행사장으로 가서 어떻게든 옷 갈아입고 어떻게든 올공 도착

스물 이후로 체중에 변화가 있었던 적이 없는데 요새 살 빠졌다는 소리 엄청 많이 들음 행사장에서도 들었고

코스옷 입었을 때 뱃살 없어서 살 빠졌다고 하는 것 같길래 예전 코스때는 있었나? 싶어서 18년도 코스 찾아봤음

 

그만 알아보자

이 사진 보고 상처받아서 더 찾아보진 않았음

 

와 근데 지금 내 앞판 사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셀카 찍으면서 깜짝 놀랐잖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진짜 뭐 어디 트위터에 사진 올리면 마음 n백개 기본으로 찍힐 것 같은 인플루언서 st.

그정도 아니라고? 어쩌라고 씨~봉방새기덜아 20년동안 못생겼다는 말은 지겹도록 들었어

이 미모가 쌍판떼기를 반쯤 가려야 나온다는게 슬플 뿐이다

외모정병 갖고 싶으신 분들은 코스프레 취미를 가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말 할때 잘생긴 인간들은 코스프레 하지 마라 트위터 우울증 갤러리로 만들지말고 인스타로 썩 꺼지셈

이쁜 사람들은 워낙 흔하고 보정도 많이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와 잘생긴 인간이 코스프레 하는거 보니까 인간으로써의 존엄성까지 잃어버릴 뻔함

 

아 그리고 일요일이 대박이라고 했던 이유

성인 사이에 닌자놀이하는 초딩 하나 낀 느낌

아니 뭔 롤 코스가 우글우글 있길래 오 뭐야 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르가 내 손을 잡고는 데려와서 카메라 앞에 세우는거임

팀코 아니세요? 저 여기 껴도 되는거에요? 하는데

다 처음 본 사이래 그냥 웅성웅성. 하다 이렇게 모인거

 

아니 나 진짜 부코 10년 넘게 다니면서 롤코스 자체가 이렇게 많은거 첨봤고

몇개 안되는데 왤케 놀라냐고?

더있었어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거 롤 코스 절반도 안됨

일단 내가 기억하는것만

 

아케인 : 징크스, 케이틀린, 에코, 바이

영혼의 꽃 : 아리, 요네 / 전투사관학교 제이스 / 별 수호자 소라카 / 하트스틸 요네

피자배달부 시비르 + 꼬꼬댁 갈리오 <<< 이거 지인분이 아기한테 갈리오 옷 입혀서 왔던거

기본 : 요네 두명, 나(아칼리), 아리, 카이사, 이즈리얼, 나르, 그레이브즈, 트페, 그웬

뭐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여튼

 

아케인 빼고는 팀코도 아녔던게 제일 신기했음 걍 다 한둘씩 따로따로 왔는데 모였던거임

걍 10년전 낭만 생각나서 진짜 재밌게 있다가 왔다

 

아케인은 사진 요청하고 싶었는데 사람 넘 많아서 못하고 대충 이렇게라도 찍었음

진짜 롤 코스하시는 분들 다 모아서 다같이 사진찍고 싶었는데 넘 아쉬웠고

그래도 트위터 아이디는 거의 다 따서 좋았음 푸하하

근데 저 분들만큼 진심은 아니었어 와 무기 하나에 거의 20키로 가격은 70 80하는데 어케 그만큼 태움

 

롤 코스어 분들이랑 사진도 두루두루 찍고

(요네 두명은 다른 요네임 나중에 계정에 서로 야차뜨는 사진도 올라왔더라)

 

표창 빌려준 부스 지인 (대학 후배) 이랑 개지랄도 한번 떨어주고

하다 보니 갈 시간이 돼서 부스 지인 즉석 파티 6인 모여서 고기 먹으러 갔음

 

1. 부스를 연 지인

2. 1의 사촌 동생

3. 1의 대학 선배 (나)

4. 1의 부코 친구

5. 1의 친구의 여자친구

6. 부스 구경하다가 끌려온 코스어

 

6 나이가 10년생이더라.... 진짜 걍 부스 구경하다가 1이 초면이지만 심심하시면 고기드실래요? 해서 온거임

와... 진짜 나이........ 1부터 6까지 17살 24살 25살 뭐 이래서 정병 개씨게왔었음

이제 위아래로 띠동갑이라 치면 아래 띠동갑은 코스판에 흔한데 위로 띠동갑은 거의 없는게

사실 요새 세상에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 하지만 솔직히... 코스취미는 그렇잖아

10-20대때 정점찍고 쳐지는 30대때 슬슬 내려놓는거 난 그게 어렵더라

진시황도 못한 나이 그만 먹기를 내가 어떻게 하겠어 그냥 사는거지

적어도 추하게 늙지는 않도록 발버둥은 쳐볼게

 

그리고 부코...

사실 KDA 팀코만 세네번을 트라이했는데 할때마다 아리 아칼리 선점 못하는거에 한이 맺혀서 플랜 잡은건데

롤 이렇게 인기 많을줄 몰랐다 솔직히 팀코는 사진요청 많이 올거 예상했는데

아칼리는 이때까지 부코 혼자 다니면서 역대급으로 사진 요청 많이 받아서 당황했음

이럴 줄 알았으면 간식 좀 낭낭하게 챙겨 다니면서 나눠줬을텐데 까비~~

 

사실 간식 하나는 여기에 던졌다

 

끝!